인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지옥을 맛본 '앤 해서웨이' 이번엔 대단하게도 창업 1년 반 만에 220명의 여성 CEO
반면 미국의 살아있는 전설 영화배우 70세 인턴 '로버트 드 니로' 의 특별한 만남입니다.
2015년 영화라서 20대 때 보고 현재 30대에 봤는데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멋진 어른으로 살고 싶어지는 영화
이제 알아보겠습니다.
줄거리
전 직장 임원 자리에서 은퇴하고 와이프를 하늘로 보내며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던 벤 휘태커(로버트 드 니로)는 나이를 들고 여유로운 삶은 지내고 있지만 마음 한구석이 텅 빈 느낌인 거 같아 사회의 구성원으로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어 창업 1년 반 만에 직원 220명을 둔 패션 회사 시니어 인턴에 지원하게 됩니다. 깔끔하게 정장을 입고 면접에 참여했고, 단계별 좋은 인상을 심어 주며 시니어 인턴으로 합격하게 됩니다. 그렇게 줄스 오스틴(앤 해서웨이)의 비서 인턴 생활이 시작됩니다.
벤은 며칠이 지나도 자신에게 업무를 전혀 줄 생각을 하지 않는 줄스를 유심히 관찰하게 됩니다. 그리고 본인이 해야 할 일을 찾으며 직원들과 친하게 지내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줄스의 비서로부터 도움 요청받아 회의실에 들어간 벤은 전문 경영인 영입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매번 줄스가 너저분한 책상을 보면서 답답해하던 모습이 떠올라 벤은 다음날 일찍 출근해 줄리의 책상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출근하다 보게 된 책상을 보면서 줄스는 벤에게 고마워합니다.
고마워했던 감정도 잠시 벤이 불편했던 줄스는 다른 부서에 재배치를 요청하지만 자신이 다른 부서로 옮겨달라는 요청을 잊고 있던 줄스는 다음 날 아침 반갑게 차 문을 열었지만 벤이 아닌 다른 직원이 그녀를 데리러 와있었습니다.
줄스가 직접 벤에게 찾아가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하며 같이 업무를 해 달라고 부탁하게 됩니다. 그렇게 줄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가던 도중 벤은 우연히 남편 맷이 바람을 피우는 현장을 목격하게 되는데 줄스에게는 말하지 못합니다.
줄스와 벤은 전문 경영인이 되어 줄 사람을 만나러 같이 여행하며 많은 대화를 나누는 도중 줄스는 전문경영인에게 맡기는 이유 중 하나가 남편은 외도하고 있어 가족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자신의 꿈인 CEO를 포기하면 남편이 돌아올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벤은 직접 경영하라고 이렇게 조업합니다. "회사엔 당신이 필요하고, 당신에겐 회사가 필요하다.
이 업적은 이 자체만으로 훌륭한 것이다" 가정과 회사를 둘 다 지킬 수 있음을 말해주게 됩니다.
줄스는 회사를 전문 경영인을 고용하지 않고 직접 회사를 운영하려는 마음을 가지는 찰나 남편이 회사에 와서 자신의 외도를 고백하고 뒤늦게 사과하면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명대사
네가 옳은 일을 하는 것은 절대로 틀린 것이 아니다.
경형은 결코 늙지 않아요
경험은 결코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지요.
사랑하고 일하고, 일하고 사랑하라. 그게 삶의 전부다(프로이트)
손수건은 나를 위해서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 남에게 빌려주기 위한 것이에요.
음악가들은 은퇴하지 않는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그들은 그들 안에 음악이 없을 때 멈춰요.
저는 제안에 아직 음악이 있다고 장담합니다.
감상평
과연 현재 우리 삶에는 벤 같은 분이 계실까요?
현실 회사 생활에서는 먹고살기 바빠서, 남의 일이라서, 우리 삶이 각박해서 힘들 것 같습니다.
영화를 본 대부분의 사람은 '나도 나중에 벤처럼 돼야지'라고 생각하시지는 않나요?
젊은 친구들은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 도움을 주려 얘기를 하면 '꼰대'라고 지칭하지는 않나요?
새로게 직장을 구하는 젊은이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시나요?
한 참 어린 젊은 사장에게 늘 예의를 갖추고 진심으로 아버지 같은 마음으로 염려하는 모습에 너무 인상 깊었습니다.
세대 차이를 넘어선 우정 같은 멘토 너무 보기 부럽습니다.
어느덧 나이를 먹고 직장을 갖고 누구는 사업을 하고 각자의 삶이 다르겠지만 좋은 사람이 되어 더 좋은 사람이 나에게 올 수 있기를 바란다면 이런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해 봅니다.
나이를 더 먹고 다시 보면 다른 시각으로 느낄 것 같다는 영화 '인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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